전자기기 리뷰

아이폰7 블랙 | iPhone7 Black 개봉 및 외관 디자인 살펴보기

까미c 2016. 10. 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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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블랙 | iPhone7 Black 외관 디자인 살펴보기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일본에서 아이폰 7 직구를 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 아이폰5S를 사용하고 있었고 2년 10개월을 사용했기 때문에 하루 빨리 스마트폰을 바꾸고 싶었던 결과이다. (사실 아이폰5S가 이젠 너무 느리다고 느껴졌다.)



일본 도쿄 긴자 애플스토어에서 구매를 하여 (72,800엔, 한화 약 77만원) 한국으로 가져와서 Activation을 시키는데 아주 골치아픈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별도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남들보다 한 3주~4주 정도밖에 빨리 쓰는 거긴 하지만, 일본판이라 다른 직구한 SIM-Free 버전과 다르게 카메라와 캡쳐할 때 찰칵 소리가 나지만 일단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빨리 쓸 수 있다는 메리트와 국내에서 사는 것 보다 싸게 샀다는 것에 일단 대만족이다. 아직 국내 아이폰7 출시일자와 출시가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적어도 아이폰7 32GB 기준 87만원 정도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폰7의 외관을 주로 볼 예정이다. 어짜피 iOS야 아이폰6든 아이폰6S든 같은 버전이면 몇몇 기능 차이 외에는 대부분 비슷할 것이며 이번 아이폰7이 기존 아이폰들과의 차이점이라면 바디 색상과 3.5파이 이어폰 잭이 없어진 점과 홈버튼 변화, 카메라 정도이고 아이폰6S와의 디자인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많이 본 아이폰7의 외관이다. 아이폰7로 되면서 블랙 색상이 추가되었다. 그냥 블랙과 제트블랙 (유광)이 있지만 난 블랙을 선택했다. 


▲ 역시 '블랙은 무광이지' 라는 생각도 있고 제트블랙은 예전 아이폰3GS 시절같은 매끈한 유광 재질 비슷한 것이라 기스에 아주 취약할 것이고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제트블랙 색상에는 기스가 나기 쉬우니 케이스를 사용하라는 문구가 있을 정도면 정말 기스나기 쉬울 듯 하여 선택하지 않았다. 거기다 유광이면 깨끗한 상태일 때는 정말 이쁘겠지만 지문이 잘 묻을 것이며, 특히 나는 손에 땀이 많기 때문에 뒷면이 지저분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무광 블랙을 선택하였다.


▲ 아이폰7에서도 카툭튀는 여전하다. 아니, 오히려 더 튀어나왔다. 약간 물고기 눈알같은 느낌의 카툭튀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카메라가 하드웨어 적으로 기존 아이폰 6S 보다 향상이 있다. 특히 작은 모바일 카메라에서 중요한 렌즈 밝기가 이번에 F/1.8로 향상되었기 때문에 애플의 이미지 프로세싱 성능과 합해지면 어떤 사진 품질이 나올 지 궁금하다. 


▲ 구매한 모델은 A1779로 일본에서만 출시되는 모델이다. 덕분에 우리나라에서는 리퍼가 안된다. 그리고 보이다시피 기존 아이폰6S와는 다르게 흔히 절연띠라고 불리는 안테나 띠가 없어졌다. 사실 없어진 것은 아니고 특히 블랙색상 아이폰7에서는 안테나 색상과 바디 색상이 차이가 나지 않아 더욱 깔끔한 뒷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 측면에는 매너모드 버튼과 불륨 조절 버튼이 있다. 매너모드 버튼 옆에 살짝 안테나 선이 보인다.



▲ 아이폰의 상징과 같은 홈버튼이 이번 아이폰7 에서 변경되었다. 진짜 물리적 버튼이 아닌 버튼이 눌리는 것 처럼 느껴지도록 만든 홈버튼이다. 방수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버튼을 없앤 것으로 알고 있다. 전원이 켜있을 때는 버튼이 눌리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전원이 꺼지면 그냥 평평한 느낌으로 아무런 눌리는 느낌이 없다.


▲ 그냥 홈버튼을 누르면 처음에는 뭔가 유격이 있는 것 처럼 아이폰 전체가 눌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나 전원을 끄고 홈버튼을 눌러보면 이게 버튼이 아니라는 사실에 한번 놀라며 진동을 이용하여 버튼이 눌리는 느낌이 나는 것 처럼 느껴지게 만든 것에 다시한번 신기함을 경험하게 된다. 


▲ 우측 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USIM 카드를 넣는 슬롯이 있다.


▲ 카툭튀는 여전하며, LED는 기존에 2개에서 4개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애플 제품 특유의 디바이스 마감처리는 정말 감탄을 불러올 수 밖에 없다.



▲ 전면 베젤 부분도 블랙으로 변경되었다. 흰색이 깔끔한 맛이 있지만 뒷판이 블랙이니 전면 스크린 베젤 부분도 블랙으로 일치되니 더욱 깔끔하다.



▲ 처음 나온 것 같은 뒷면 풀샷. 정말 이렇게 깔끔할 수가 없다. 


 이 사과 베어먹은 로고가 뭐라고 뒷면에 케이스를 씌울 수가 없다. 역시 아이폰은 생폰이 진리. 지만 아직 처음이니까 투명 케이스 씌우고 사용할거다.




 논란이 되고 있는 하단 부분. 하단에는 라이트닝 단자와 양쪽으로는 스피커가 스테레오로 배치되어 있다.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사라진 것이다. 이 또한 말이 많지만 방수를 위한 선택과 또 하나는 얇게 만들기 위함일테다. 하지만 아직 고급 이어폰 시장이 활발한데 이어폰 단자를 이렇게 확 없애버린 것은 애플이 총대를 매고 이어폰 다음 세대로 이끌어 가려고 하기엔 너무 좀 리스크가 크지 않나 싶다.

그렇다고 블루투스에다가 APT-X 코덱을 넣어 블루투스로 고음질을 지원하는 것도 아니고, 충전을 하면서 노래를 들을 수도 없는데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것도 아니다. 



 또하나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이어폰. 라이트닝 단자를 통한 이어폰으로 아이폰7뿐만이 아닌 기존 아이폰들에서도 라이트닝 단자에 꼽으면 소리가 난다.

기존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아날로그였으니 기존엔 디지털-아날로그로 변환을 시켜서 소리를 냈다면 이제 라이트닝 단자를 통해서 바로 소리가 나가기 때문에 디지털에서 아날로그로 변환이 되면서 데이터 손실이 적을 것이다. 하지만 지원하는 이어폰이 별로 없다는 것은 함정.



 약간의 생색내기로 이러한 젠더를 제공해준다. 라이트닝 단자 to 3.5파이 단자. 하지만 이 단자를 쓰면 음질이 저하된다는 말도 있고 누가 고가의 이어폰 쓰는데 이거 따로 챙겨다니면서 쓸 지 조금 의문이긴 하다.



약 하루정도 사용하면서 느껴진 바로는 이번 아이폰7로 올라가면서 프로세서가 A10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아이폰5S에서 아이폰7으로 아이폰6, 아이폰6S를 건너뛰고 올라왔기 때문에 엄청난 속도차이가 느껴졌다. Touch ID가 아이폰5S에서 처음 적용되었지만 그때의 지문 인식 속도와 지금의 지문 인식 속도는 정말 너무나 차이가 나서 좀 억울하기도 하다.

또한 많은 아이폰 사용자의 아쉬운 점이었던 용량이 가장 작은 용량이 32GB로 되면서 그나마 나은 용량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NAS를 사용하기 때문에 용량에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애플 디바이스 중에 아이폰5S를 가장 먼저 사용했고 이번이 두번째 애플 디바이스인데 사실 이번 아이폰7은 아이폰5S를 샀을 때의 감동보다는 좀 덜하다.

설정을 하면서 기존에 없던 것들이 조금씩 발견되고 있어서 관련하여 별도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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