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30i M Spt Package | 실내 간단히 둘러보기
BMW 330i M Spt Package | 실내 간단히 둘러보기
BMW 3시리즈의 최고봉, 330i 내부를 정말 휙 간단하게 둘러보려고 한다. F30이고 M패키지가 적용되어 있다.
2017/11/04 - [여행 | 일상] - BMW 330i M Sport Package | 3시리즈 끝판왕 둘러보기
자 일단 스티어링휠이다. 3시리즈이지만 엠팩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스티어링휠도 다르다. 3시리즈 중 아쉬운 부분 중 하나인 싼티나는 핸들이 아니라 가죽으로 뒤덮여있으며 조작부도 다르며 패들 쉬프트까지 적용되어 있다. 스티어링휠 아래쪽에는 M로고도 박혀있다. 아, 그 M로고를 같이 찍었어야 하는데!
그 다음은 핸들 너머로 보이는 계기판이다. 전자식 계기판이 아니라 아날로그식 계기판이다. 개인적으로는 전자식 보다는 아날로그식 계기판이 더 마음에 든다.
조수석 쪽을 바라보고 한컷 찍었다. 그렇다. 레드시트이다. 이 레드시트가 실내 인테리어에서 정말 큰 한몫을 하고 있는데 정말 큰 포인트이다. 대부분의 차가 검정색 가죽의 시트를 하고 있지만 이 330i 부터는 레드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전자식 기어봉과 iDrive이다. 전자식 기어 변속기는 처음에는 어색하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익숙해지니까 이놈이 편하다. iDrive 역시 많은 차들이 터치스크린을 적용하지만 아직 3시리즈는 터치스크린이 아니라 iDrive를 사용한다. 요즘 출시되는 5시리즈, 7시리즈, 심지어 미니에도 점차 터치스크린이 적용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이 또한 익숙해지니 iDrive도 불편한지 모르겠다. 역시 인간은 적응하면 다 편하다.
그리고 이 330i를 정말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버튼. 스포츠 모드, 컴포트 모드, 에코프로 모드로 변경을 해주는 버튼이다. 컴포트 모드로도 충분히 충분함을 느낄 수 있지만 스포츠 모드로 변경을 하는 순간 이 330i는 BMW 대표 양카 답게 변한다. 직빨이면 직빨, 코너면 코너, 게다가 타이어는 그립력도 좋아서 좀 뒤를 흘리고 싶은데도 흐르지가 않는다. 기름을 엄청나게 먹는다는건 안비밀이다. 저 위에 있는 DSC OFF 버튼은 끄지 말길. 특히 겨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