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공공행정포럼 ::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
전자정부 | 전자행정 | 여권발급 구비서류
안녕하세요 ! UN 공공행정포럼 서포터즈 MOO조 이영섭 입니다 !
공공행정분야의 올림픽, UN 공공행정포럼 개최가 약 3주정도 남았는데요, 우리나라의 어느 분야가 우수해서 공공행정 분야에서 상도 받고 개최지로도 선정이 되었는지, 그 서비스 중 하나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우리나라는 전 세계의 전자행정을 리드하고 있어요. IT 인프라가 잘 구축이 되어있는 덕분에 중앙 통합 시스템을 이용하여 자료를 한곳에 모아놓고 여기 저기 기관에서 조회를 할 수 있는 거에요.
행정정보 공동이용센터 (http://www.pisc.go.kr/) 라는 곳이 있어요. 이 행정정보 공동이용센터 덕분에 행정적인 절차가 많이 줄어들었는데요, 여권 발급의 예를 들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과거에는 여권을 발급받으려면 필요한 서류들이 많았어요.
시청에 가서 여권 신청서를 작성하고 주민등록등본, 병적증명서, 출입국사실증명서, 가족관계등록부(4종) 이렇게 총 7장의 서류가 필요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구청에 가서 신청서만 작성하고 본인확인을 위한 신분증만 확인이 되면 나머지 서류들은 행정 담당자가 온라인으로 필요한 정보를 직접 조회하고 확인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센터가 생기기 전에는 서류를 담당하는 곳이 다르고 서로 공유가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여권을 신청하려면 여러 서류를 띠어서 시청으로 가야 해서 시간적으로도 낭비가 되고 종이낭비도 엄청났죠. 실제로 필요한 정보는 한장에 다 들어갈 수 있는 정보인데도 말이죠.
A기관이 가지고 있는 자료를 B기관이 사용할 수 없고, B기관에서도 별로도 같은 자료를 수집하고 관리해야하니까 같은 자료를 이중으로 관리해야하는 예산이 중복으로 투입되며, A기관에서 자료를 업데이트해도 B기관에서는 따로 관리를 하니까 자료가 불일치할 수도 있어서 신뢰성도 떨어졌지요.
그러나 이제는 중앙에서 공용이용센터를 통해 모든 기관에서 조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자료가 업데이트되어도 다 같은 자료를 열람할 수 있고, 관리도 한곳에서만 하니까 관리비용도 절감이 되며, 딱 필요한 정보만 한 페이지에 모아서 볼 수 있어서 종이도 절약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행정절차가 디지털화, 전자적으로 되었기 때문에 우리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요, 다른 나라보다 이러한 전자정부, 전자행정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UN 공공행정포럼에서 수상을 하는 결과도 얻게 되었답니다.
UN 공공행정포럼에서는 각 국의 우수사례들을 서로 공유하고 선진사례에 대해서는 수상도 하는 포럼인데요, 행정정보 공동이용센터 같은 우수한 시스템 같은 것이 널리널리 알려지고 우리나라의 시스템이 본보기가 되어 다른 나라에서도 도입을 한다면 우리나라의 전자행정이 더욱 빛이 나겠죠!?
관련글 :
http://unpsfmoo.tistory.com/33
UN 공공행정포럼이란?
공공행정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UN 공공행정포럼은 각국의 행정경험을 공유하고 행정혁신을 유도하기 위하여 매년 6월 23일 UN에서 지정한 공공행정의 날로 공공행정포럼을 개최하고 그 개최지가 2014년에 우리나라 킨텍스에서 개최가 됩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인 '지속가능 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한 거버넌스 혁신' 을 주제로 하여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게 됩니다.
